우정호 사망 - 혈액암의 종류 "급성 백혈병" 수술
합병증
프로게이머 우정호님이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7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뒤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 2011년 1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백혈병 투병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긴 투병생활 중 골수이식과 같은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하였지만 수술후 호전되는 상태였으나 2차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에서 1차
수술의 합병증과 부작용으로 건강이 갑자기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투병생활을 했던
우정호님의 사망소식에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원인과 급성 백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백혈병, 급성백혈병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정확히 혈액암이란 커다란 범위안에 수 많은 혈액암 종류가 있으며 그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급성 림프구성백혈병들도 있으나 단순히 급성
백혈병이라는 보도 내용을 통해 명확히 어떤 질병으로 사망하였는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성인의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로
6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급성 백혈병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1차 수술이 잘 진행되었으나 2차 수술을 준비하고 있던 중
1차 수술의 합병증과 부작용이 심각해지면서 건강이 다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급성 백혈병 환자들이 진행하는 수술의 종류는 무엇을 의미하며 수술
부작용은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봤습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백혈구의 분화 단계에서
암적인 변이가 발생하여 과도한 분열이 일어나고 이런 변화는 각 조직을 침범, 정상적인 골수기능의 마비로 심각한 면역기능 저하 및 출혈증상을
보이게 되니다. 이 상태의 환자는 사소한 손상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히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수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급성질환을
말합니다. 흔히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면 골수이식이라고 불리는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게 됩니다. 골수이식 역시 모든
환자가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극히 일부 환자들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 수술이 어려운 경우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등 개인에게 알맞은 치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급성 백혈병 수술 이후
발생하는 부작용과 합병증
조혈모세포이식수술 즉, 골수이식 수술은 백혈병이
발생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대신 정상인의 조혈모세포를 주입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가장 완치를 기대해볼 수 있는 급성 백혈병의
치료방법이지만 골수이식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자발적인 조혈모세포 제공자도 많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치료분야입니다.
타인으로부터 조혈모세포를 얻어 이식하는 것을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라고
하며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다시 주입하는 것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라고 말합니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은 뒤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이식
이후 약 30일까지는 호중구감소, 혈소판 감소, 점막염, 간정맥 폐쇄증, 박테리아감염 및 세균감염등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식후
30일에서 100일 까지는 급성 이식편대 숙주병, 바이러스, 박테리아감염, 생착실패, 조기재발등이 있습니다. 이식수술 이후 100일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만성 이식편대숙주병, 백혈병의 재발, 생착실패가 대표적입니다.
